강원도 양구 맛집추천 “도촌 막국수”

 

추석 연휴로 오랜만에 처가집이 있는 양구군에 갔다가 막국수를 먹고 왔습니다. 와이프랑 연애시절에 한번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서 매년 양구에 오면 꼭 먹는 메뉴중 하나 입니다. 하루를 있더라도 한끼는 무조건 "도촌 막국수"에서 막국수를 먹는다는게 정해져있어 와이프랑 처제 모두 양구에 간다 하면 제가 막국수 먹으러 가자고 하겠군 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막국수 집이에요! 

 

 

주소 : "강원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도촌리 166-2"

영업시간 : 11:00 ~ 20:00 

 

추석 전날에는 영업을 안하고 추석 당일과 다음날에는 영업을 하는데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나와있어요.

 

 

가격이 몇년전에 비해서 조금 올랐네요.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역시 막국수! 하지만 막국수만 시켜먹는게 아니라 편육, 감자부침, 메밀전병과 같이 시켜먹으면 막국수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들어가서 막국수와 편육, 감자부침을 같이 시키면 항상 편육과 감자전이 먼저 나오는데.. 막국수랑 같이 먹을려고 꾹 참고 기다렸다가 먹어요.. 못기다리면 편육한판 더 시켜먹어요..

 

도촌막국수에 두번째 방문했을때에는 일반 막국수 하나로는 너무 부족해서 두개 시켜먹었었는데 그 뒤로는 항상 곱빼기로 시켜먹고... 이번에는 휴게소에서 떡꼬치 조금하고 호두과자 조금을 먹고와서... 일반 막국수 사이즈로 시켜먹었어요.. 다음 번 양구에 올때나 먹을 수 있기에 올해의 마지막 도촌막국수.. 많이 먹고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어요.

 

 

도촌 막국수 맛있게 먹는방법!!! 막국수에 본인 기호에 맞게 설탕을 뿌려주고 여기에 참기름을 살짝 둘러준다음에 나오는 육수를 막국수를 비비기 좋게 살짝 부어준 다음에 비벼먹어요! 다음 면을 어느정도 먹으면서 육수를 부어서 국물이 있게 먹어주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작년에 도촌막국수 먹었을때에는 이상하게 맛이 전보다 강하네? 싶었는데 올해 다시 먹어보니 예전 맛 그대로 돌아왔어요.. 양념이 쌔지 않고 부드럽고 설탕을 넣어서 비벼서 달달함까지!! 오늘은 웨이팅까지 기다리면서 먹었는데 먹고 나서도 웨이팅이 줄줄이 있었어요. 막국수라서 웨이팅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아요~~ 

 

강원도에서 막국수 맛집을 찾고 있다면 도촌 막국수 추천드려요!!